스터디 투게더 회고 - 함께 자라기

728x90

 

 

👉🏻 관련 기록들은 다음 깃허브 레포지터리를 참조해 주세요.

 

GitHub - jaewoo9797/together-study: [투게더 스터디] 함께 자라기 읽고 소통 기록 레포지토리

[투게더 스터디] 함께 자라기 읽고 소통 기록 레포지토리. Contribute to jaewoo9797/together-study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 1. 스터디 개요

스터디 투게더는 책 함께 자라기를 읽고 각자의 생각을 소통하는 모임이다. 원래는 나 혼자 책을 읽어보려고 했었는데, 책의 제목이 함께 자라기인점에서 나 혼자 읽어보는 것보다는 함께 읽고 소통해 보자는 생각에서 스터디원을 모집하게 되었다. 스터디를 모집해서 스터디장으로 운영해 본 경험은 없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겠다는 마인드로 시작했다.

 

함께 자라기 - 예스24

‘함께’는 협력을 말하고, ‘자라기’는 학습을 말한다. 무엇이건 실제 바깥세상(야생)에 임팩트를 남기려면 혼자 힘으로만 되는 게 없다. 함께 해야 한다. 주변 사람들과 함께. 매일 부대끼는

www.yes24.com

 

 

현재 코드잇이라는 부트캠프에서 스프링 백엔드 교육과정을 듣고 있다. 40명 이상의 동료들이 있어서 모집글과 간단히 소개글과 목표를 만든 후 모집을 시작하였다. 코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얇은 책이라, 많은 관심이 있을 줄 알았다. 언제나 그렇듯 예상은 빗나갔지만 4명이나 지원을 해주었다.

 

실제 모집에 사용한 모집공고 글

 

 

 

 

 

 

 

🐻 2. 스터디 소개

함께 자라기 책의 이름을 바탕으로 함께에 포커싱하여 투게더라는 이름으로 결정했다. 투게더를 모집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최근 다양한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껴왔기 때문이다. 혼자 읽는 것보다 스터디를 만들어서 함께 읽어보자는 생각이 그래서 나왔던 것 같다. 이에 코드잇 스프린터와 공유하고 소통하고 싶었다.

 

 

스터디는 매주 금요일 7시에 디스코드에서 진행했다. 1시간 동안 동일한 주제에 대해서 정리한 내용과 자신에게 들었던 생각과 인상 깊은 부분에 대해서 정리하여 왔다. 정리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야기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어떻게 노력했는지는 뒤에 나옵니다) 

특히, 신경써서 말했던 요구했던 부분은 본인과 생각이 다르더라도 본인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강요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었다. 대신 자신은 동일한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을 했을 것인지 공유하고 소통해 달라고 요청했다.

 

 

스터디를 처음 운영하면서 내가 놓치는 부분이나 진행 방식에 대해서 팀원들에게 의견을 받기 위해서 구글 폼을 이용했다. 매 Spoon (각 주차 별 명칭을 스푼이라고 했다) 이 끝나고 의견을 수집하고 반영했습니다. 초반에 매끄럽지 않았던 진행 방식에 대해서 더 나은 방식을 제안받고 고려하고 수렴하는 과정을 통해서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갔다. 마지막에는 한 챕터를 한 사람이 공유하고 이에 대해서 일정 시간 동일 주제에 대해서 함께 소통하는 방식이 자리 잡게 되었다. 

 

 

 

 

 

 

🐻3. 스터디 진행 방식

7시에 스터디가 시작되면 모두 모였다. 코드잇에 스터디를 진행했다는 것을 인증하기 위해서 캡처를 남기고 시작했다. 주로 오프닝을 위한 멘트, 한 주간의 회고, 미션 진행 공유, 마무리 멘트 순서로 진행이 되었고, 반복적인 타이핑을 템플릿을 만들어서 생산성을 향상했다. 

 

 

먼저 일주일 동안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공유하고 근황을 이야기하며 시작했다. 프로젝트도 함께 병렬적으로 이루어지다보니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특색 있는 이슈들도 많이 있었어서 흥미로웠다. 이 시간이 본인에 생각, 목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게 스터디원 사이에 친근감을 쌓을 수 있었던 것 같다.

 

 

Spoon 별 나누어진 미션 주제에 대해서 책을 읽고, 깃허브 레포지터리에 책을 읽고 본인이 생각한 부분들에 대해서 아카이빙을 하였다. 처음에는 모두가 하고 싶은 말이 많았어서 시간 분배가 잘 되지 않았으나, 점차 모두 책에서 얻은 본인만의 생각 위주로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 해소되었다. 주로 한 명이 이야기하고 나머지 인원이 들었다. 주로 한 챕터씩 랜덤 하게 한 명이 발표했고, 발표가 끝나면 나머지 인원이 본인의 생각도 덧붙이며 동의 또는 본인만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했다.

 

 

 

 

 

🐻4. 좋았던 점 

스터디를 처음 시작할 때 서로 잘 모르기에 아이스 브레이킹을 위해서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이때 많이 경계심을 허물고 앞으로 스터디를 진행하는 데 있어 활발한 소통의 초석을 다졌던 것 같다. 그리고 Spoon 시작마다 일주일을 어떻게 지냈는지 돌아가며 모두에게 물어본 것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특히나 모두 같은 부트캠프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수업도 같이 듣다 보니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

 

 

모두 같은 목표 (스터디 모집 공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고 열정이 있는 분들이라 참여도가 높았고 활발하게 본인의 생각을 소통해주어서 너무 고맙고 좋았다. 그리고 책을 통해서 얻은 인사이트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적용해 보니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해주었다.

 

 

스터디원의 생각과 의견을 듣고 있으면 과거의 나의 기억이 오버랩된 적이 있다. 지금의 나와 비교해보고 지금의 나와 달라진 태도와 생각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신뢰 자본 관련 주제로 이야기를 하였을 때이다. 이야기를 할 때 같은 말을 해도 누가 말하느냐에 따라 의견을 받아들이는 허들의 높이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평소에 얼마나 본인이 신뢰 자본을 잘 쌓고 관계의 중요함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는가를 다시 한번 리마인드 했다.

 

 

 

스터디 장으로서 책임감 있게 최선을 다해서 스터디를 관리하려고 노력했다. 미션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 가고 팀원의 발표를 듣고 한 마디라도 더 붙이고 각자의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질문을 이어했다. 기존의 내향적인 태도를 벗어나 전체적인 분위기나 각자의 생각을 이끌어내려 했다. 팀원들이 잘 따라와 주었고 전체적으로 열심히 하는 분위기와 활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져서 노력한 보람이 있고, 발전한 것 같아서 좋았다.

 

 

 

 

 

 

 

🐻5. 스터디 이후 계획

스터디가 마무리되는 마지막 Spoon에서는 기존과 같이 시간을 보내고 조금 일찍 마무리하였다. 스터디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였다. 지금까지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얻은 것들을 어떻게 이용하고,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에 대해서 나의 생각을 공유하고 팀원 분들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질문하고 답변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무리 멘트 원문

이로서 스터디가 끝났습니다. 시작할 때는 8주가 길어보였는데, 지나오니 벌써?라는생각이 드네요.
다들 이번 스터디를 통해서
- 어떻게 성장해 나갈 것인가?
- 나의 생각을 어떻게 표현하면 효과적일까?
- 자유로운 토론 분위기가 왜 중요할까?
등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본인만의 암묵지가 생겼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스터디를 통해서 본인이 얻은 것, 생각의 변화, 행동 등을 회고를 통해 정리하면 좋겠습니다. 아무것도 기록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라도 시간을 내어서 스터디를 처음 시작할 때 목표했던 것들을 다시 찾아보며 글로 한 번 남겨봅시다!!


이번 스터디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도요. 책 한 번 읽어서 많은 부분이 변화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생각날 때마다 리마인드 해보고 다양한 책들을 읽으면서 자기계발하는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나에게 하는 말인 동시에 팀원들도 함께 했으면 바라는 점을 말했다. 8주 동안 함께 했던 만큼 모두에게 이 스터디를 바탕으로 단단한 사람으로 크게 성장했으면 하는 애정이 있었던 것 같다. 최근에 나는 소프트웨어 장인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팀원에게 다음으로 읽어볼 책으로 추언을 해주면서 마무리를 잘했다.

 

 

스터디가 마무리 되었고, 다음으로 읽고 있는 소프트웨어 장인을 정리하고 천천히 나의 태도에 적용하려고 한다. 꾸준히 기술 서적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책도 읽어 나가려 한다. 내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 길을 만들어 주는 것 같아서다. 이를 통해서 더 깊이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